[영화학개론 3화] 영화 속 카메라는 어떻게 움직이는가(팬,틸트,트래킹샷,달리샷,줌,붐)

https://youtu.be/ramDgHoBSvc?si=IPnhfQ-NXNh5BreP

[카메라의 위치]

-아이레벨에 따른

  1)하이앵글(high angle): 눈높이보다 높음

      : 인물의 위축감 표현

      : 까마득한 하이앵글로 찍으면 영적인 느낌을 주기도 함

  2)로우앵글(low angle): 눈높이보다 낮음

      : 인물의 육체적 힘 강조

-헤드룸: 프레임 안에서 인물 위에 있는 공간. 헤드룸이 적당히 있어야 안정감 있음.

 

[카메라가 안 움직이는 경우]

-고정샷(Fixed shot, Static shot): 배경보다는 인물에 집중됨.

 *고정샷으로 어떤 샷을 찍느냐에 따라 전달하고자 하는 메세지가 달라짐.

   ex) <노예12년> 목이 매달린채로 작게 발버둥치는 노예 롱샷 -> 무력감 전달+사회와 주인공의 관계

 

[카메라가 움직이는 경우]

1. 삼각대는 고정한 후 카메라만 움직이는 방법 ex) <그린나이트>

 -팬(Pan): 카메라의 위치를 고정시킨 상태에서 오른쪽 또는 왼쪽으로 수평 회전시키는 일

  *스위쉬 팬(Swish Pan, Whip pan): 화면 내의 한 지점에서 다음 지점으로 팬이 급속히 진행되는 장면 전환 기법 -> 일부러 동적인 느낌을 주기 위함

 -틸트: 카메라의 위치를 고정시킨 상태에서 앞부분만 위(틸트 업) 또는 아래(틸트 다운)로 움직이는 일

2. 카메라와 삼각대 전체를 움직이는 방법

 -달리 샷: 피사체는 고정해있고  카메라만 움직임

 -트래킹 샷: 피사체의 움직임을 카메라가 따라감. 인물과의 거리감 확보

   트러킹 샷: 트래킹 샷의 일부로 수평으로 달리는 피사체를 그대로 따라가는 촬영법

 -아크 샷(Arc Shot): 피사체를 중심으로 주변을 돌면서 촬영하는 방법

 -스테디캠

 -붐(Boom): 카메라가 크레인이나 페데스탈, 지미집 등과 같은 다른 장비에 의지한 채로 위, 아래로 움직이는 것

3. 카메라는 안 움직이고 카메라 줌을 통해서만 움직이는 방법 ex)<컨버세이션>

  -줌 인

  -줌 아웃

  -달리 줌: 달리 샷과 줌을 충돌시키는 촬영 기법. (ex) 달리 인+줌 아웃) 심리적인 감각을 시각적으로 표현

   *달리 샷: 카메라 자체가 피사체에 가까워지거나 멀어지게 하는 샷

   *달리: 우리가 보는 공간 그대로의 모습     *줌: 화각을 바꾸는 것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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추천 영화: 스티브 맥퀸 <노예 12년>, 웨스 앤더슨 <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>